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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3월부터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설치예정
관리자 작성일 : 2020.06.30 조회수 : 540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2020년 3월 문을 열 전망
남양주지청도 설계 국면에 돌입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청사가 신축된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행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에 정해져 있는 설치 및 사건관할 변경 시행일인 2022년 3월 문을 열 전망이다.
 
대법원(서울고등법원) 측에서는 먼저 지반 조성공사(파일공사)를 발주, 입찰을 통해 정해진 낙찰자와 계약을 맺은데 이어 건설사업 관리 용역에 대해서도 입찰 전 과정을 완료한 상태이다.남양주지원 청사 신축은 2021년 2월까지 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이후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2021년 6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부지가 상당 기간 정해지지 않아 미뤄지고 미뤄지면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결국 2022년 3월1일로 설치 시행일이 다시 개정되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상당 기간이 걸려 입지가 확정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청 9블록)에 들어선다. 1만8천㎡ 면적의 부지에 2만㎡ 가까운 연면적,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청사가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신설에 따른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도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설치는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 용역도 이어지고 있는 바, 청사신축을 위한 설계는 설계 공모 결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행림’이라고 함)가 제출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법무부 측과 설계 용역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행림 측은 2019년에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주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설계 용역도 수주한 바 있어 이른바 ‘남양주 법조타운’ 설계 용역을 거의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지청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1만8천182㎡ 부지에서 건축연면적 1만6천850㎡ 규모로 지어질 계획으로, 여기에는 342억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행림 측은 ‘남양주 다산의 중심에 들어선 신뢰의 반석’이라는 뜻의 ‘다산지석’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으며, 공간적으로 법원 청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고양지원에 이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이 들어서면 남양주시는 물론이고 구리시와 가평군까지 관할하게 된다.